퇴행성이라는 말은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재생능력을 잃고 노화가 진행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퇴행성 관절염이란 과도한 사용이나 세월에 의해 관절 내부의 연골이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관절염 초기부터 통증을 느끼며, 급성기에는 무릎에 물이 차게 되며 이로 인해 무릎이 뻣뻣해지고 무거워집니다. 진행이 될 경우 주로는 계단을 내려가기가 어렵고, 내리막길을 갈 때 특히 불안감이 나타납니다.
노화에 의한 퇴행성 관절염은 신체 거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무릎 관절은 걸을 때마다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해야 하므로 더 많은 불편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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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은 X-ray에 따라 단계를 나눕니다.
KL grade (Kellgren – Lawrence grade)
※ X-ray 출처 : 대한류마티스학회
1기
2기
X-ray에서 뚜렷하게 알아보기 힘든 경미한 변화가 관찰됩니다.
연골의 심한 마모로 인해 관절 간격이 다소 좁아진 상태로 뼈의 변화가 관찰됩니다.
3기
4기
관절 간격이 뚜렷하게 감소되며 무릎 가장자리 뼈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관절 간격이 없으며 관절 내 뼈가 서로 직접 맞닿아 있으면서, 두드러진 뼈의 변화가 보입니다.
관절염의 증상은 기수에 따라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X-ray 상에서 매우 심하게 보이지만, 매주 산에 가시는 분도 계십니다. 반면 X-ray 상 관절염 초기이지만, 평지에서도 절뚝거리면서 걷는 분도 계십니다. 반드시 정확한 평가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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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예방 및 초기 치료는 연골이 핵심입니다.
한번 마모된 연골은 쉽게 재생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증 및 염증을 경감시키는 주사 및 약물 치료가 선행됩니다.
이어서 손상된 연골의 기능을 대체하거나 보완해 줄 연골주사 치료나 연골의 복원, 재생을 유도하는 줄기세포치료도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악화를 막기 위한 운동으로 가장 좋은 것은 실내 자전거 타기입니다. 가벼운 산책은 관절염에 좋은 영향을 주나,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참고 걷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가벼운 계단 오르기는 도움이 되며, 내려가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수영은 좋다는 의견도 있으나 항상 좋은 것은 아니므로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